경기민감주 中 실적·수급 뒷받침된 종목 '옥석가리기'

(주간추천주)한진해운·두산인프라코어·이엘케이 등

입력 : 2010-03-28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박스권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17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있는 만큼 증권사들은 경기민감주 가운데서도 실적이 뒷받침되고 수급이 살아있는 종목에 주목했다.
 
◇ 이번주도 역시 IT부품주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실적 전망이 밝은 IT부품주는 이번주도 많은 추천을 받았다.
 
대우증권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수혜주라며 ‘이엘케이(094190)’를 추천했다.
 
현재 모토로라와 LG전자에 터치패널을 납품 중이며 소니 등 신규거래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수페타시스(007660)’ 역시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LG전자의 휴대폰 출하 및 네트워크 장비용 MLB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확대가 전망된다는 평가다.
 
오디텍(080520)’은 LED TV 출하량 증가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은 중국 정부의 가전하향 정책 확대로 중국 내 LCD TV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경기 회복기에는 해운•기계 등 중국 관련주
 
한진해운(117930)’은 미국 소비회복 및 재고 보충 수요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등 업황회복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고 동양종금증권이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중국 및 한국의 굴삭기 판매가 예상을 상회하며 수주회복에 따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두산중공업(034020)’ 역시 원자력과 석탄화력 발전을 통해 향후 3년간 연평균 영업이익이 33.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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