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서해상 초계함 침몰 사건 소식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15분 현재 휴니드(005870)가 전 거래일대비 10.92%(630원) 급증한 6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빅텍(065450)과 HRS(036640)도 각각 7.82%(365원), 2.39%(90원) 상승한 5030원, 386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규명이 나오진 않았지만 국내 증시에 '북한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같은 이슈와 관련해 남북경협관련주는 일제히 하락세를 띠고 있습니다.
이화전기(024810)는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4.28%(70원) 하락한 1560원에 거래되고 있고 선도전기(007610), 제룡산업(033100)도 각각 4.17%, 4.05% 하락세입니다.
신원(009270), 로만손(026040) 역시 2%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좋은사람들(033340)은 0.28%, 광명전기(017040)는 5.49% 빠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6일 초계함 침몰 직후부터 불거져 나온 침몰의 내·외부 요인 분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외부 요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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