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중공업, 1Q 실적부담 하락

입력 : 2008-04-11 오전 9:28:00
두산중공업이 1분기 실적부담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4.27% 하락한 1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크게 못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투자증권의 강영일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500억원, 세전이익 100억원이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 1274억원, 영업이익 877억원, 세전이익 1552억원에 크게 미달한다는 분석이다.
두산중공업의 이같은 부진한 실적 전망은 시장 기대치가 높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원자재 가격상승이나 환율상승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이에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는 9만9천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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