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봄맞이 문화마케팅 '활발'

입력 : 2010-03-29 오후 1:58:2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매일유업(005990)이 내달 9일부터 5월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2010 브레멘 음악대'에 고객 300명을 초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레멘 음악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개성 만점의 동물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단점을 스스로 깨닫고 자연스럽게 고쳐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때문에 가족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유업은 공연 기간 동안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에서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300여명의 고객을 무료로 초대하고, 최대 40%의 티켓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24일 공연에는 PKU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 가족과 매일유업 임직원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의 고품격 클래식 공연 '제12회 매일 클래식'이 내달 16일, 18일, 20일 수원 경기도 문화의전당,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 강원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각각 열린다.
 
'매일 클래식'은 매일유업의 대표적 기업 문화사업 중 하나로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20여곳을 순회하며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은 'Mozart & Bernstein'이라는 테마 아래, 타악기로 만나는 모차르트의 명곡과 뮤지컬 '명성황후'로 잘 알려진 소프라노 김원정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maeil.com)에서 음악회 티켓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1인 2매의 티켓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매일유업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국내최초 국악태교 뮤지컬 '宮(궁) 이야기'에 고객 5000명을 초대했다.
 
'문화 태교'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宮(궁) 이야기'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궁중의 법도도 제대로 모르는 천방지축 후궁 소원이 회임을 통해 철부지에서 한 생명의 어머니로 성숙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뱃속아기와 엄마 두 사람만을 위해 새롭게 작곡한 우리 곡을 가야금, 해금, 대금 등 아름다운 국악기 소리와 배우들의 노래를 통해 전달함으로써 즐겁고 풍성한 국악태교를 선사했다.
 
'宮(궁) 이야기'는 이번 3월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객들이 클래식과 뮤지컬 등 품격 높은 예술을 감상하며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악태교뮤지컬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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