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매일유업(005990)이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 '2010년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노사간에 상호 신뢰와 협력이라는 동반자적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
또 노사화합 선언과 경영파트너십 체결, 노사간 양보교섭을 행하는 등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최동욱 매일유업 사장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노사간의 화합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매일유업은 지난 수년간 노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화합을 통해 지난해에는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 및 복리 후생과 생산성 향상 노력 및 성과, 인재 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예방, 국가 경제 및 사회 공헌도,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등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