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 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급락세에 발목이 잡혔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65포인트(0.27%) 하락한 2080.44에 거래를 마쳤다. 20.17포인트(0.97%) 내린 2065.92로 출발한 코스피는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줄였고 오후 한때 강보합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9억원, 65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5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2% 가까이 하락했고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기계는 2~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비금속광물, 통신업도 약세를 나타냈다. 보험과 전기·전자, 은행, 건설업, 음식료품, 금융업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16.47포인트(2.4%) 내린 670.8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2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38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6원 오른 1133.9원으로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