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상승폭을 점점 확대해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67포인트(0.42%) 오른 2076.72에 거래되고 있다.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수에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168억원, 11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71%)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화학(0.93%), 철강금속(0.79%), 기계(0.67%), 건설업(0.63%) 등도 오름세다. 반면 종이목재(-1.04%), 통신업(-0.41%), 운수창고(-0.41%), 섬유의복(-0.40%), 보험(-0.37%)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3포인트(0.96%) 오른 677.9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211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223억원, 외국인은 4억원 순매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0.26%) 떨어진 11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