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2060선 마감

입력 : 2018-11-14 오후 3:49:3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06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068.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0.18포인트(0.01%) 오른 2071.41로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증시 상송픅을 반납한 여파로 장중 하락세를 유지했다”며 “특히 이탈리아 이슈 및 연일 이어지는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 18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3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9%), 운수창고(2.37%), 전기가스업(2.13%)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건설업(-1.99%), 철강금속(-1.86%), 기계(-1.55%), 증권(-1.14%), 전기전자(-1.0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3.74%), LG화학(051910)(1.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70%), SK텔레콤(017670)(1.31%)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0.90%), SK하이닉스(000660)(-2.09%), POSCO(005490)(-3.11%), 현대차(005380)(-0.98%), 신한지주(055550)(-0.6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71.5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0%), 신라젠(215600)(2.07%), 에이치엘비(028300)(0.61%), 메디톡스(086900)(3.29%), 스튜디오드래곤(253450)(1.56%) 펄어비스(263750)(0.97%), 코오롱티슈진(950160)(0.54%)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2.41%), 포스코켐텍(003670)(-4.35%), 바이로메드(084990)(-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134.3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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