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206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18포인트(0.15%) 내린 2068.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0.18포인트(0.01%) 오른 2071.41로 시작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확대로 하락세로 반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증시 상송픅을 반납한 여파로 장중 하락세를 유지했다”며 “특히 이탈리아 이슈 및 연일 이어지는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 18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3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9%), 운수창고(2.37%), 전기가스업(2.13%) 등이 2% 이상 올랐다. 반면 건설업(-1.99%), 철강금속(-1.86%), 기계(-1.55%), 증권(-1.14%), 전기전자(-1.0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71.5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49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134.3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