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2포인트(1.06%) 오른 2079.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9포인트(0.13%) 상승한 2060.17에 장을 개장해, 꾸준히 상승세를 확대해 나갔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기관은 2622억원어치, 외국인은 288억원어치 매수우위다. 그간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이에 반해 기관은 294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1.58%)과 통신업(-1.31%), 은행(-1.19%), 보험(-0.09%)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업(3.68%), 의약품(3.10%), 서비스업(2.63%), 운수창고(2.49%), 음식료업(2.55%), 증권(2.14%), 기계(1.38%), 비금속광물(1.56%) 등의 오름세가 가파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90포인트(1.74%) 오른 694.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2.04포인트(0.30%) 상승한 685.1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