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29일 국내 거래 기업고객이 15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961년 창립 이후 57년 만으로 기업은행은 지난 9월 국내 은행 최초로 중소기업대출 150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기업은행의 기업고객 중 중소기업 비중은 99.8%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기업은행 거래 비중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은 약 140만개로 이는 국내 사업체의 약 35%에 해당한다.
이밖에 기업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 저금리 대출인 '해내리 대출'의 한도를 2조원 증액하는 한편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 출시 등 생산적 금융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150조원, 기업고객 150만개 달성으로 더욱 무거워진 책임을 느낀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방중소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