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적립식 상품의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등 우대혜택을 담은 ‘IBK W소확행통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IBK소확행통장은 ‘소상공인의 기(氣)를 확 살리는 동행을 약속하고, 고객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기원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통장은 적립식 상품과 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우대혜택은 헬스클럽이나 당구장, 수영장 등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과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한 실적에 따라 지급된다.
특히 적립식은 계약기간 중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건수 또는 금액), 온누리상품권 현금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4%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최대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입출금식은 전달에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한 번만 사용해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타행ATM 출금수수료 월 20회 등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 중 상품에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MTB자전거, 온누리상품권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모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IBK카드 5만원 이상 결제 1건에 대해 카드대금 5000원 캐시백, 누적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5만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업종에 대한 소비를 유도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