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현섭 전 최고위원이 지난 5일 별세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송 전 최고위원의 영면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송 전 최고위원은 오랫동안 당의 노인위원장, 재정위원장,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노·장·청 통합이라는 당의 가치를 지키고 어르신께 효도하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헌신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 ‘고령사회국제협력대사’로 임명돼 고령화 분야 국제협력활동을 왕성하게 펼쳐 당 내외의 존경을 받았다”면서 “민주당은 효도하는 정당, 어르신께 신뢰받는 정당이 되길 바란 송 전 최고위원의 유지를 잘 받들어 나갈 것이며, 송 전 최고위원이 그동안 당에 남긴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 송 전 최고위원은 12·13·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전국노인위원장과 최고위원으로 활동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송현섭 전 최고위원이 지난 8월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