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한국편의점산업협회(이하 한편협)는 7일 서울시청에서 협회 회원사(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씨스페이스)들이 참여하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체결 사진. 사진/한국편의점산업협회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14년2월 서울시와 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에 대한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다. 협회와 서울시는 범죄예방과 시민안전 및 보호 등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실효성에 공감해 재협약을 체결했다.
한편협은 회원사 가맹점들의 참여를 독려해왔고 현재 서울시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약 1000여 개로 해를 거듭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성안심지킴이집 편의점은 심야 시간대 데이트 폭력이나 성범죄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여성보호와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회원사 임원,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부회장은 "24시간 불 밝히는 편의점은 '도심 속 등대'처럼 사회적 약자인 여성보호와 범죄예방으로 시민안전에 기여하는 공적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