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11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8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인구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선진국 저출산 정책 수립의 주요 사례를 공유한다. 대표적으로 일본과 유럽의 인구정책 관련 주제가 다뤄진다.
준코 타케자와(Junko Takezawa)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본 지방정부의 대응사례 중심’을 주제로, 소보카 토마스(Sobotka Tomas) 오스트리아 비엔나 인구정책연구소 책임위원은 ‘유럽 인구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사례로는 여주시장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현장 중심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여주시 인구실태 및 인구정책 추진방안’을,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 급감 위기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대책 제안을 ‘지속 가능한 경기도형 인구정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11일 ‘2018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무술년이 시작된 1일 오전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의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