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줄이는 국제규범 마련에 앞장

6차 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개최…확산방지 실행 규범 개정 등

입력 : 2018-12-10 오후 3:51:39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제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ODEX는 188개국, 219개 국제기구가 가입된 UN산하 대규모 정부 간 기구로, 각국의 식품 안전 및 교역의 이해를 대변하고 관련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는 지난 2014년 세계보건총회에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기구의 협력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는 등 글로벌 이슈로 부상되면서 시작됐다. 식품에서 유래되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규범 마련을 목적으로 한국이 2020년까지 4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한다.
 
이번 회의에는 CODEX 188개 회원국 대표와 FAO, WHO,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등 국제기구 대표 등 23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 개정 ▲항생제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라인 마련 ▲축산에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동물영양, 사료 전략들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 등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식품의 항생제 내성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기구와 국가간 국제공조를 통한 협력과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회 전체의 인식전환"이라며 "우리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이번 회의가 성공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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