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건설·조인에너지 등 코스피 3개사 상장폐지

상폐사유발생 10개사, 관리종목 지정 8개사 발생-한국거래소

입력 : 2010-04-01 오전 9:18:3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 마감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장폐지사유법인과 관리종목지정 법인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은 10개사로 서광건설(001600)산업, 에이치비이에너지(017300), 조인에너지(004820) 등 3개사는 자본금 전액 잠식 사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돼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가 개시된다.
 
고제(002540), 성원건설(012090), 유성티에스아이(024870), 제로원인터랙티브(069470), 케드콤(011050), 태창기업(007490), 현대금속(018410) 등 7개사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이의신청 시 상장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 될 예정이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법인은 8개사로 금호타이어(073240), 유니켐(011330), 케드콤(011050), 케이씨오에너지(011400)는 자본금의 50% 이상 잠식을 사유로, 베스텍(004870)컴홀딩스, 에이치비이에너지(017300)는 매출액 50억원 미만을 사유로 지정됐다. 태창기업(007490), 현대금속(018410)은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사유발생 후 사업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반면 한창제지(009460), 대한화섬(003830), C&우방랜드(084680)는 관리종목 지정해제됐다. 한창제지는 자본잠식이 50% 미만으로 드러났고, 대한화섬은 주식분포요건 미충족 사유가 해소됐다. C&우방랜드는 반기검토보고서상 검토의견 의견거절사유가 해소됐다.
 
이로써 관리종목지정 및 지정해제 후 관리종목 회사 수는 총 22개사가 됐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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