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쏘렌토R '땡큐'..3월 판매 17만대

입력 : 2010-04-01 오후 2:22:1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기아차(000270)가 K7과 쏘렌토R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지난달 총 17만309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전월보다 24.7%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월간 실적이다.
 
내수는 3만8015대로 전년동기대비 26.5%, 전월대비 14.5% 늘었고, 수출은 13만5080대로 전년동기대비 65.5%, 전월대비 27.9% 증가했다.
 
이로써 기아차의 1분기 판매실적은 총 47만5144대로 전년동기대비 68.7% 늘었다.
 
기아차의 실적호조는 K7, 쏘렌토R 등 신차들의 판매호조와 모닝, 포르테 등 기존 인기모델들의 꾸준한 판매 덕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중형 신차 K5가 이달 말 출시되면 판매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2시18분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호실적에 힘입어 1000원(3.96%) 오른 2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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