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통합법인인
포스코 ICT(022100)가 1일 내후년 중기 경영목표로 매출 2조원을 제시했다.
포스코 ICT는 경기도 분당사무소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ICT 미래 창조(Creating Green ICT Future)'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오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포스토 ICT의 비전은 산업간, 기술간 융합이 이뤄지고, 친환경 녹색성장이 대세인 최근 산업에 적극 대응해 이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비전달성을 위해 건설, 철도, 발전 등과 같은 영역의 엔지니어링 사업과 IT서비스, 오토메이션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그리드, 유(u)에코시티 등과 같은 녹색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허남석 사장은 직원 전체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소통과 신뢰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간, 조직간 벽을 허물고 원할하게 소통해 진정한 혁신을 이루고 새로운 시너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