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2150원(12.68%) 떨어진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이날 2000억원(170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한전선의 대규모 유상증자는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의 의지로 보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서 유동성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단지 하반기에 여러 변수들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대한전선은 30~40분 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유상증자 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