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창립9주년 맞아 '글로벌 봉사단'발대식 가져

최고 성과 직원 대상 시상식도 열어

입력 : 2010-04-02 오후 3:44:33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금융(053000)그룹은 2일 창립 9주년을 맞아 이날을 우리금융그룹 제1회 사회봉사의 날 “Woori Community Service Day”로 정하고 임직원 7500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 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원봉사단 발대식에서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사진중앙)이 봉사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명의 글로벌 봉사단은 이번달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박6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핑푹성 지역에서 직업센터 기숙사 신축을 포함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등 국내 계열사와 해외 현지법인, 지점에서도 식목행사,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환경보호 캠페인 등이 열린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주요국 정상회의(G20) 정상회의 개최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을 통해 해외원조국 지위를 획득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국격(國格)이 향상되는 시기에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해외에서도 존경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최고 성과를 낸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금융대상 시상식도 가졌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최원녕 우리아비바생명 자산운용팀장이 받았다.
 
최 팀장은 생명보험사 공통과제인 ‘이차손’ 발생 이슈를 극복해 지난 2008년 3월 우리아비바생명 출범 초기 약 150억원 수준이던 이차손 규모를 1년만에 10억원 이상 이차익으로 전환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금융권 최초로 자전거를 마케팅에 접목,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를 기획, 실행하고 ‘자전거 정기예금’을 출시해 지난해 2조 2000억원 실적을 유치한 강태훈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과장이 수상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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