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중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와 전남은 제주도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전남 해안에는 밤부터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는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기도 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온도는 서울 -5.5도, 인천 -3.3도, 수원 -8.1도, 춘천 -10.9도, 강릉 0.4도, 청주 -6.5도, 대전 -7.1도, 전주 -5.3도, 광주 -3.3도, 제주 2.8도, 대구 -5.9도, 부산 2.7도, 울산 0.1도, 창원 -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평년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나쁨'이 되겠다. 나머지 전국은 '좋음'이나 '보통' 수준이 되겠다. 강원 영동과 대구, 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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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