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세대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 4월 첫 내한

4월6일 오후 7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서 열려

입력 : 2019-01-08 오전 10:46: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디즈니 출신 배우이자 차세대 팝 스타로 주목받는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오는 4월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8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4월6일 오후 7시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8월 아시아 프로모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후 약 9개월 만이다. 당시 카펜터는 '와이(Why)', '얼모스트 러브(Almost Love)', '에일리언(Alien)' 등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미국 출신의 사브리나 카펜터는 2010년 TV 드라마 연기를 시작해 디즈니 채널의 인기 시트콤 '라일리의 세상(Girl Meets World)' 시리즈 주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어린 시절부터 곡을 쓰기 시작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던 그는 15살이 되던 2014년 첫 싱글 ‘Can't Blame a Girl for Trying’와 동명 타이틀의 EP를 연이어 발표하고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해 하게 된다.
 
미국 차세대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2015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아이스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과 이듬해 선보인 2집 '에볼루션(EVOLution)'은 각각 빌보드 앨범 차트 43위와 28위에 오르고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에서 2회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틴팝부터 포크, 어쿠스틱, 일렉트로팝, 하우스 뮤직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매력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에 녹여내는 건 그 만의 시그니처다. 여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진솔한 가사로 공감을 이끌어 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성장을 거듭해 가고 있다.
 
카펜터는 평소 K-POP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팬이라고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내한 당시 레드벨벳과 만남을 갖고 악동뮤지션 수현과 인터뷰를 진행해 큰 화제가 됐다. 
 
공연 티켓은 1월25일 낮 12시부터 예스24에서 단독 판매된다. 사브리나 카펜터 팬클럽 회원은 일반 예매에 앞서 1월23일 낮 12시부터 1월25일 오전 8시59분까지 아티스트 팬클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미국 차세대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 내한 공연 포스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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