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로 하락하면서 2020선으로 밀려났다.
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3포인트(0.58%) 하락한 2025.27에 거래를 마쳤다. 1.58포인트(0.08%) 상승한 2038.68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세를 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6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5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증권, 기계, 전기전자가 1% 넘게 떨어졌고 제조업, 서비스업도 하락했다. 의료정밀은 3%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기가스업과 비금속광물, 섬유의복도 2%가량 올랐다. 은행도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4.35포인트(0.65%) 내린 668.4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4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22억원, 49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5원 오른 1124.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