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가격이 3분기까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과 최근 출시된 애플의 '아이패드'의 핵심부품 중 상당수가 삼성전자라는 소식에 지난 2일 기록했던 전고점을 경신했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보다 3000원(0.35%) 오른 8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86만2000원까지 상승해 지난 2일 기록한 전고점인 86만원을 경신한 상태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C업체들이 성수기인 하반기 D램 공급부족을 우려해 비수기인 상반기를 물량 확보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D램 가격은 올해 3분기까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애플 아이패드의 내부 사진과 이용자 매뉴얼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패드의 핵심부품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