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POSCO(005490)가 제품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44분 현재 포스코는 전거래일보다 1.10%(6000원)오른 55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금요일 3%대 급등세를 기록한데 이은 추가 상승세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원료가격이 철광석 90%, 원료탄 70% 수준에서 인상 타결됐다"며 "원가 상승분 수준 가격인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가격인상에 따른 2~3분기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8.7%, 307.5%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도 "가격 인상이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1조7680억원으로 1분기 대비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