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NHN(035420)이 일본의 인터넷 검색업체 라이브도어 인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NHN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9시54분 현재 NHN은 전거래일보다 4500원(2.43%)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9000주를 넘어섰고, 특히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를 통해 각각 9800만주와 6700만주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HN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인수가격은 50억엔(5000만달러)에서 100억엔 범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5일 낮 12시까지 NHN에 대해 라이브도어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를 요구했다.
한편, 라이브도어는 일본 내 7위를 차지하고 있는 포털로, NHN이 라이브도어를 인수하면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