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2포인트(0.33%) 오른 2070.1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80포인트(0.51%) 상승한 2만4001.92에,S&P500지수는 11.68포인트(0.45%) 오른 2596.64에, 나스닥지수는 28.99포인트(0.87%) 높아진 6957.0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27억원, 개인이 13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559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4%), 의료정밀(0.51%), 종이목재(0.48%), 서비스업(0.45%), 음식료품(0.37%) 등이 오르고 있고, 통신업(-1.06%), 철강금속(-1.04%), 섬유의복(-0.79%), 전기가스업(-0.34%), 기계(-0.3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25포인트(0.33%) 오른 685.5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 27억원, 기관 50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0원(0.13%) 오른 1119.8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