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2060선에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의 출현으로 하락 전환되는 등 보합권 등락을 나타냈다”며 “중국 증시가 경기 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자 투자심리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73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와 기관은 각각 54억원, 26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5%)이 상승폭을 확대했고 전기전자(0.87%), 철강금속(0.55%)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대로 음식료업(-1.38%), 기계(-1.09%), 유통업(-1.02%)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3.60포인트(0.53%) 오른 683.3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억원, 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18.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