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신규 매출처 확보로 추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박영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등 전방산업의 업황 호조로 인해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 설비증설을 결정했는데 과산화수소는 전체 영업익의 65%를 차지하는 고수익 제품으로 실적호조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규 매출처 확보와 전자재료사업으로의 진출은 추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라테스 사업은 신규매출처가 추가됐다"며 "신규사업인 반도체 전구체(Precursor) 재료부문은 낮은 투자부담에 비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돼 장차 한솔케미칼의 IT 소재 분야의 신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와 라텍스의 실적호조 전망과 더불어 한솔건설 지분 매각의 대가로 받은 삼성에버랜드 지분가치가 삼성생명 상장을 계기로 재평가 받을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