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와 주요 은행장들이 첫 만남을 갖는다.
금융권에 따르면 6일 김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은행에서 열리는 금융결제원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 직후 은행장들과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래리 클래인 외환은행장 등 주요 시중은행장과 민유성 산은지주회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등 국책은행장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임 금융결제원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가 열리는 것과 함께 신임 한은총재와 시중 은행장들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라고 상견례의 의미를 밝혔다.
하지만 김 총재의 취임 후 첫 은행장들과 만나는 자리라는 점에서 양자간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어떤 대화가 오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