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1분기 어닝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따른 종목 발굴을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금융위기 여파에 신종 인플루엔자까지 겹악재로 몸살을 앓았던 여행업종과 반도체 업황개선 등에 따른 IT업종의 실적개선이 눈에 띈다.
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시장전망치는 16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1분기 실적발표를 한
하나투어(039130)가 여행업종의 실적개선이 허구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7억8300만원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130배 가량 증가했다고 지난 1일 공시한 바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의 실적개선도 놓칠 수 없다.
코스닥시장에선
서울반도체(046890)가 138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나오며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증가할 수 있다는 공시를 냈다.
◇ 1분기 영업이익 개선 상위 기업(추정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자료 : 에프앤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