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삼성전자(005930)가 6일 사상 최대 규모의 예상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주부터 본격 개막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일
신세계(004170)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이 1분기 실적에 대한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포스코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조5300억원대로 전년동기대비 3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은 7조1600억원대로 예상된다.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700억원대로 전년동기대비 20배를 넘는 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7500억원과 53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5%, 2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아차도 1분기 매출액과 영엽이익이 4조6000억원, 3100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비 32%, 247%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1분기보다 122% 급증한 2조6600억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6800억원선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도 5조7000억원대의 매출액과 5900억원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