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기 사장에 예병태 현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오는 3월29일 주주총회를 열어 예병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예 내정자는 부산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마케팅 기획팀장과, 현대·기아차 상품전략총괄본부 상무, 현대상용차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9월 쌍용차에 COO로 합류했다.
예 부사장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최종식 사장은 3월에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됐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