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발 상황 및 주요 이슈
현재 달러/엔 93.65엔, 유로/달러 1.3384달러
달러/원은 1122.00원 (전일대비 -1.20원) 출발
그리스 우려 vs. 미 저금리 유지 확인
미 달러화 혼조세
- 지난 밤 미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나타낸 반면, 엔화에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
- 그리스 관련 우려가 재부각되며 유로화에 하락 압력 가중
IMF의 자금 지원 시 수반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는 것을 우려한 그리스가 자금 지원안에서 IMF를 배제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전해져.
- 이에 한 때 1.33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던 유로/달러 환율. 그리스 재무장관의 보도 내용 부인 발언에 1.33달러 후반으로 회복
- 반면, FOMC 의사록, 미 저금리 기조 재차 확인시키며 엔화 대비 미 달러 약세 부추겨
고실업률과 저인플레 하에서 빠른 금리 인상은 늦은 금리 인상에 비해 더 위험.
▶주요 변수 및 금일 전망
개입 경계 및 배당 수요 속
1120원 하방 경직성 유지 전망
1120원대 초반 흐름
-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 유지되고 있으나,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 속에 재료 영향력 약화
미 저금리 기조 확인에 기댄 달러 매도세 이어질 전망.
- 다만, 국내적으로 1120원을 앞두고 레벨 부담 및 당국의 개입 강도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은 환시 경계심을 강화시키는 요인. 최근 해당 레벨에서는 환시 참가자들의 매도 플레이가 위축되고 있어
- 금일 역시 개입 경계 및 배당 관련 수요 유입 기대 속에 1120원 하방 경직성 유지될 전망.
- 추가 하락 시도 속 1120원대 초반 흐름 예상되며 증시 동향 및 당국 움직임에 주목
예상 레인지: 1120 – 1126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