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퍼포먼스 SUV F-PACE의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2019년형 뉴 F-PACE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9년형 뉴 F-PACE는 모든 트림에 걸쳐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가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다이내믹한 외관을 완성한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선명하고 일정한 밝기를 제공하며 함께 제공되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모든 모델에 루프 레일이 적용돼 다양한 액세서리 적용이 가능하다.
실내 대시보드 상부 커버와 센터콘솔 사이드 부분 등 인테리어 마감 품질도 개선됐다. 여기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조명 처리된 알루미늄 트레드 플레이트, 메탈 스포츠 페달 킷 등이 전 모델에 적용돼 한층 더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기존 포트폴리오 모델에만 제공되던 설정 가능한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도 30d S 모델에 추가 적용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9년형 뉴 F-PACE를 출시한다.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차선을 이탈하거나 차선을 벗어날 경우 스티어링 조향을 통해 충돌을 방지해 주는 차선 유지 어시스트 기능과 운전자의 피로도를 분석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역시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Prestige 모델을 제외한 모델에는 스탑-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 모델에 눈부심 방지 기능이 포함된 프레임 없는 룸미러, 키 없이 문을 열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 스마트폰을 통해 공조 장치 조절 및 차량 잠금 등의 원격 설정을 지원하는 인컨트롤 리모트 프리미엄 등을 추가해 편의사양을 높였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고급 사양과 안전 기술들을 기본 사양으로 대거 적용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 조건으로 뉴 F-PACE를 선보인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추가 적용하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성이 개선된 F-PACE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2019년형 뉴 F-PACE 출시를 기념해 기존 보증 기간인 3년 10만km에서 5년 20만km로 보증 기간을 연장한(2년 10만km 추가 연장) 프로그램을 모든 2월 차량 출고고객에게 특별하게 제공한다. 늘어난 보증 기간 동안 재규어 정품 부품을 사용하는 보증 부품 수리 및 교환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트림 별 판매 가격은 20d Prestige 7110만원, 20d R-Sport 7780만원, 20d Portfolio 7940만원, 30d S 1억260만원이다. 여기에는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럭셔리 퍼포먼스 SUV F-PACE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라며 "최신 안전 및 편의사향을 탑재해 혜택을 극대화한 2019년형 뉴 F-PACE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