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주요뉴스)비건 "싱가포르 선언 이행 위해 협력"

입력 : 2019-02-13 오후 6:02:45
2월13일 오전 뉴스통 주요뉴스입니다.
 
비건 "싱가포르 선언 이행 위해 협력"
첫번째로 한국경제 보도입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현지시간 11일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 과정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날 방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남북관계의 발전을 반대하지 않지만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북한에서 있었던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양측이 무엇을 원하는지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뺀 2월 국회 열릴까
다음으로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5·18 폄훼 논란으로 여야4당의 공조 체제가 강화되며, 자유한국당을 뺀 2월 임시국회가 열릴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여야 4당은 어제 논란 당사자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제소하는 등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는데요,
보수성향으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도 범진보 진영과 전선을 꾸리며 한국당이 고립되는 모양새입니다.
한국당에서 2월 임시국회 개최에 반대할 경우 정당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은 성사되지 않는데요,
민주당은 민생법안과 공정경제 관련 법안 처리를 위해 2월 임시국회 개최를 소집하고 반쪽 국회 성과라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공시지가 11년만에 최고…9.4% 상승
다음으로 뉴스토마토 보도입니다.
올해 ,전국 평균 표준지 공시지가가 9.42% 상승했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인데요,
특히 시세반영률이 낮았던 고가 토지의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서울의 경우 13.87% 상승했습니다.
공시지가 오름폭이 커지면서 주택가격이나 상가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손혜원-SBS 소송전 돌입
마지막으로 노컷뉴스 보도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 끝까지 판다 팀 기자 9명을 고소했습니다.
손혜원 의원실은 어제 9명을 허위사실 적시와 명예훼손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며 SBS에 대해서는 정정·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끝까지 판다 팀은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미리 알고 차명 구입해 4배 이상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보도를 다뤘습니다.
손 의원의 고소에 SBS 측은 '합리적인 문제 제기이며 공익을 위한 보도'였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통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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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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