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연이틀 5000억원 이상 빠져나갔던 대규모 펀드 환매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8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213억원의 자금이 이탈한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일대비 유출규모(5307억원)로는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이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에서 128억원이 빠졌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과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Class A에서 각각 117억원, 109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4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가 지속됐다.
채권형펀드는 116억원의 자금이 빠졌고, 머니마켓펀드(MMF)로는 8667억원이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