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철도관련주가 철도시설공단의 새노선을 위한 투자 계획 소식에 급등셉니다.
오전 11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인 철도 관련주로 분류되는 대아티아이(045390)는 어제보다 130원(4.44%) 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세명전기(017510)와 삼현철강(017480) 등 다른 철도 관련주들도 동반상승센데요.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20년까지 철도망 5000Km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철도망은 3385.5Km로 10년 안에 1700km를 확충한다는 방침입니다.
조 이사장은 "동서·내륙철도 등 다양한 철도 노선 개발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이번 철도 투자에는 비용과 위험성 등이 반영된 이전 기준보다는 정시성과 신뢰성 등 철도 고유의 편익을 반영해 평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도관련주는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의 철도주 투자나 브라질의 고속철 투자 소식 등으로 올 초부터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