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4일)은 경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원 산지의 경우 모레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도로 이용 시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평년 –5~3도보다 2~5도, 낮 기온은 평년 7~12도보다 3~7도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나오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 강원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날씨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특히 모레(6일)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미터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대비가 필요하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