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상승출발했다. 지난 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무산으로 인해 20% 가까이 하락한채 마감했지만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2.46포인트(0.57%) 오른2207.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48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84억원 매수하고 있다.
지난 27일과 28일에 열린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을 작성하지 못한채 28일 오후에 결렬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28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실망감으로 코스피가 2% 가까이 급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9.35포인트(1.76%)내린 2195.44에 마감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따라 급부상했던 남북 경협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6%), 전기전자(1.53%), 유통업(1.40%), 증권(1.22%), 화학(1.20%) 등이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1.63%), 운수장비(-0.71%), 통신업(-0.15%) 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2.49포인트(1.71%) 오른 743.7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 75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168억원 매수하고 있다.
4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0.50원(0.04%) 오른 11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