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도 내 신성장 동력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에 금융지원과 금융우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심부환 KB국민은행부행장(왼쪽 끝) ,김문수 경기도지사(가운데)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국민은행은 5000억원을 경기도에서 추천하는 신성장동력 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에 대출해주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대상은 경기도 소재기업으로 KB국민은행 자체 신용평가 결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성장동력 산업 및 저탄소 녹색성장기업이며, 'KB Green Growth Loan'을 통해 운전자금은 소요자금한도 범위내에서,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90%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대출 기업에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1.33%포인트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수출환어음매입 및 수입신용장개설 수수료 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가 지원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녹색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녹색성장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