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주식형펀드의 환매 행진이 13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빠져 나간 돈만 2조5000억원이 넘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3032억원 순감했다. 4043억원이었던 지난 8일의 순유출 규모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환매 랠리는 13일째 계속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Class A'에서 186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A'에서 133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에서도 133억원 등이 빠져 나갔다.
해외펀드도 862억원이 순유출되며 환매 행진이 27일째 계속됐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에서 99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에서 56억원,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1(주식)'에서 52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채권형펀드로는 429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는 466억원이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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