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오디텍(080520)에 대해 전방산업인 LED 칩 시장 확대로 양호한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LCD산업이 LED 광원을 채용한 고화질 LCD TV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주력제품 판매호조, 국내 하이패스향 센서모듈을 비롯한 광센서 제품의 고른 매출기여 등으로 올해도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 LED칩 1개를 패키징할 때마다 1개씩 소요되는 제너다이오드의 고성장세가 예상돼 올해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168억원이었던 제너다이오드 매출액은 올해 454억원으로 전년대비 170% 급증할 전망이며 2012년에는 653억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실적도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4분기대비 각각 11.7%, 10.4% 증가한 198억5000만원, 45억7000만원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