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동서식품이 설탕을 줄인 프리미엄 아이스티 ‘티오(TiO)’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오는 차를 뜻하는 Tea와 감탄사 Oh!가 결합된 단어로, 맛있는 아이스티를 마셨을 때의 감탄을 표현한 이름이다.
동서식품은 “’티오’는 설탕 함량을 1/3로 줄이는 대신,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해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며 “일반적으로 아이스티 제품들이 색을 진하게 하기 위해 카라멜 색소를 첨가하는 것과는 달리 ‘티오’는 과즙분말과 홍차에서 나오는 자연 그대로의 색을 살려 아이스티 본연의 맛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티오’는 또 우수한 ‘홍차’로 손꼽히는 스리랑카 품종을 사용해 프리미엄 아이스티라는 제품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티오’가 경쟁사 제품 대비 홍차맛, 복숭아맛, 단맛, 상큼한 맛, 전반적인 선호도가 2배 이상 우세한 수치가 나왔다”며 “올해 여름음료 신제품 출시가 빠른 만큼, ‘티오’가 이른 더위를 잊게 하는 상쾌한 웰빙 음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