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다.
28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5포인트(0.76%) 하락한 2129.3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 재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도 미 국채금리 역전 현상 지속과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을 반영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4억원, 9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은 1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고 음식료품, 금융업도 약세다. 통신업과 건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는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1.07포인트(0.15%) 내린 727.3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억원, 12억원 매수우위고 개인은 12억원 매도우위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