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키워 1% 이상 올랐다.
2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7포인트(0.59%) 오른 2140.6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761억원, 기관이 545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1378억원 팔았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했다. 내달 한미 정상회담 소식에 건설, 기계 등 남북경협 관련업종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섬유·의복과 화학,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9포인트(1.33%) 상승한 729.31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276억원, 기관이 46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668억원 순매도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