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4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 기준 아침 최저 0~8도, 낮 최고 14~18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특히 내륙지역의 경우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4도 △수원 0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11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4도 △광주 2도 △전주 1도 △부산 7도 △제주 6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16도 △수원 17도 △인천 13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8도 △청주 18도 △대구 20도 △광주 18도 △전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상된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일부, 전남(광양) 지역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은 실효습도 2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상과 서해 중부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1.5~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