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오늘(3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 기준 아침 최저 0~7도, 낮 최고 13~17도보다 낮겠다. 모레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내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 기준 아침 최저 0~7도, 낮 최고 13~18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단, 내륙지역의 경우 아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농작물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오전 기온은 △서울 2도 △수원 0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2도 △광주 1도 △전주 0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다. 오후 기온은 △서울 14도 △수원 14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청주 14도 △대구 16도 △광주 15도 △전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오늘밤 9시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