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진화를 위해 5일 오전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이 총리는 각 부처의 대응 계획을 보고받은 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산불 피해 수습과 관련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장관과 소방청장, 산림청장, 경찰청장, 해경청장, 기상청장 등이 참석했다.
긴급관계장관회의가 끝나면 이 총리는 강원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한다. 현장에서 이 총리는 산불 진화 상황과 계획을 재차 보고받고 총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 20분쯤 발생한 강원도 고성과 속초 산불로 현재까지 사망자 1명, 부상자 11여 명이 발생한 상태고, 3600여명이 대피한 상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