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정부가 중동의 오만과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아흐메디 마끼 오만 국가경제부 장관과 가진 면담에서 오만의 제 8차 경제개발계획(2011년~2015년 추진예정)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오만내 산업 인프라 건설 투자에 370억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오만 측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지식공유 사업(KSP사업)'을 오만에서 추진한 바 있다.
한, 오만 양국은 교역을 확대하고 에너지 이외의 녹색사업, 정보통신기술(ICT), 기타 제조업 분야로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이 밖에 국부펀드 협력, G20 협력 등 금융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